오정연 임시휴업,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카페 영업 중단

입력 2020-09-01 18:20   수정 2020-09-01 18:2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카페의 휴업을 결정했다.

지난 31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변수를 고려한 고민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8/30~9/6) 동안 카페는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정연은 카페 출입문에 임시휴업 공지문을 써붙인 사진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혹시라도 애써 찾아와 허탕치시는 분들이 안 계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알린다"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지난해 5월에 오픈한 이래 단 하루도 쉰 적이 없건만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고서 계속 마음이 편치가 않다"며 "부디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30일부터 정부는 기존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했다. 수도권 프랜차이즈 카페는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가 금지되고,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오는 9월6일까지 지속된다.


오정연의 카페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아니지만, 오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카페 휴업을 결정한 것.

한편 오정연은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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